
■
기러기의 날개
한 줄로 날아가는 건
함께 가기 위해서다
먼저 선 그늘을
뒤따라 나누기 위해서다
앞선다는 건
뒤를 위한 희생이다
ㅡ 청람
'청람과 시문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파랑새가 머문 마음 ㅡ 시인 변희자 (0) | 2025.04.18 |
---|---|
비탈길 (0) | 2025.04.14 |
흑백사진 (0) | 2025.04.14 |
버려진 화분 하나에서 피어난 것 (0) | 2025.04.14 |
낡은 구두의 말 (0) | 2025.04.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