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녀감성시1 나만의 시집 ■ 나만의 시집 청강 허태기하늘과 땅 열어시집 펼치면해와 달산과 강, 별과 숲꽃과 나무는 시를 쓰고바람과 물새들은시를 읊는다텅 빈 마음시집 속에 들어서면이슬 맺힌 시향영혼을 맑힌다.■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ㅡ시가 참 예쁘다.소녀의 감성이다.청강 허태기 시인의 '나만의 시집'은 자연 전체를 한 권의 시집으로 인식하고, 그 시집을 통해 삶의 본질과 아름다움에 접근하려는 시인의 철학과 미의식이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이다.이 시는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, 자연 그 자체가 시가 되는 존재라는 신념을 담고 있다. 이는 시인의 내면에서 우러난 세계관, 곧 삶의 가치는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깨달아진다는 통찰을 전제로 한.. 2025. 4. 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