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유의시1 분노와 절규 ㅡ 시인 이상엽 ■ 분노와 절규 시인 이상엽하늘의 시는분노와 절규를노래하지 않는다자의든 타의든 모르지만이 세상에 온 것은분노가 아니라사랑을 배우러 왔다사랑을 배우는 과정에분노가 일수는 있다그러나 궁극은 사랑이다사랑을 배우다 배우다미처 다 못 배우면다시 시작이다잠시 고향에서 쉬었다가다시 시작이다이 길에서최대한 열심히 배우고자 한다인생의 굴레를계속하기 싫으면열심히 사랑 공부한다,■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이상엽 시인은 오늘 아킬레스건 수술을 집도한다. 한 손엔 집도執刀, 또 한 손엔 펜을 잡는다.그의 시 '분노와 절규'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목적을 탐색하며, 삶의 의미를 ‘사랑의 학습’으로 정의한 시다. 오랜 시간 인술을 실천한 정형외과 의사로서, 육체의 고통.. 2025. 4. 8. 이전 1 다음